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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사를 가도 똑같을까요?

신입 마케터의 고민 사연
Q. 어떤 회사를 가도 똑같을까요? 
"입사 2개월 차 병아리 마케터입니다. 생애 첫 직장이기도 하고요. 제가 속한 부서는 회사에서 신설한 곳으로 현재 팀원 및 사수 없이 혼자 일하고 있는데요. 주로 웹디자인, 영상 편집, 브로셔 제작, 각종 디자인 업무 등이에요. 카피라이팅도 하지만 디자인 기획과 제작이 더 많습니다. 😥

다른 회사 마케터분들도 이렇게 일하시나요? 물론 모든 분야를 다룰 수 있으면 좋죠. 하지만 혼자 디자인 공부하며 실무에 적용하려니 회사 다니는 게 너무 버거워요. 이렇게 버티면 언젠가는 과연 좋은 날이 올지, 아니면 이게 버틴다고 될 문제인지 너무 고민입니다. 현직 마케터 선배님의 조언이 필요해요!" 💬 원문 보기
선배님들의 해결책은? 🔑   
👩 분야가 너무 다르네요. 관리자 입장에서 볼 땐 담당자 한 명이 모든 일을 다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무자 입장에서는 웹디자인, 영상 편집, 디자인, 카피라이팅 모두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한 일들이에요. 신입에겐 말도 안 되는 업무 분장이네요.
🧒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해 보세요. 만약 현재 회사가 안정적이고, 사업 비전이 있다면 현 상황을 조금 더 참고 전문적인 역량을 더 키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관련 분야로 이직하거나 부서 이동 같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신입사원의 성장을 기다려주지 않고 당장의 성과를 요구하는 못된 회사라면 바로 이직을 추천드립니다.
👧 모든 회사가 다 그렇진 않죠. 그냥 작은 회사에서 이것저것 체계 없이 시키는 것 같은데요. 솔직히 그렇게 경력이 쌓여도 결국 마케팅적인 시각은 좁을 수밖에 없어요. 개인적으론 마케팅 일을 잘 배우려면 좋은 대행사에서 몇 년 배우고, 그다음 인하우스 마케터로 다양한 커리어 경험을 쌓으시면 좋겠어요. 인하우스로 바로 취직을 해도 좋지만 좋은 사수를 못 만나면 이리저리 갈피를 못 잡고 일만 바쁘다가 결국 남는 게 없기도 하거든요.
👨 그리고 일단 원하는 분야를 정하고 그쪽으로 먼저 공부를 해보세요. 예를 들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1년간 자사 채널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일하는거예요. 그렇게 업무가 익숙해지고 조금 더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지면, 그다음엔 바이럴 마케팅, 또는 검색 광고 등 하나씩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 가는 거죠. 다만, 브랜딩은 마지막 영역으로 고려하시면 좋겠어요….

친절한 마케팅 뉴스
페이스북과 호주, 뉴스 전쟁 🦘

평소에 온라인에서 뉴스를 접하게 되는 경로 중 하나가 바로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에요. 그러면서 이런 플랫폼 기업과 언론사들 사이에 뉴스 콘텐츠 사용을 놓고 갈등이 계속 있었어요. 최근 호주 정부가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강제하는 법안을 추진하자 페이스북이 뉴스 공유를 차단해버리면서 그 논란이 심화되고 있어요. 다행히 차단 조치가 해제된다고 하는데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볼게요. → 바로 가기

■ 호주 정부 입장
현재 구글과 페이스북은 각각 호주 전체 온라인 광고 매출 이익의 53%, 23%를 얻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뉴스의 39%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유되고 있고요. 호주 정부는 이들 업체가 뉴스를 볼 수 있게 하면서 광고로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으니 뉴스 콘텐츠를 돈 내고 쓰라는 입장이에요. 그래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 '뉴스 미디어 협상법' 인데요. 구글과 페이스북을 콕 집어서 뉴스 사용료를 강제하고 어기면 기업 총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해요. 정부는 프랑스와 독일 등 세계 각국과도 뉴스 사용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어요. 

■ 페이스북 입장
페이스북은 언론사도 자사의 서비스로 이익을 얻고 있다며 반발하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자사 플랫폼에서 뉴스는 전체 콘텐츠의 4% 미만이라며 플랫폼 서비스의 극히 일부라고 주장했어요. 페이스북이 원하지도, 소유하지도 않은 콘텐츠 때문에 페널티를 받는 것이라며 강경하게 반대 입장을 내보이고 있어요.

결국 지난 18일, 호주에서는 뉴스 콘텐츠 접근할 수 없도록 뉴스 링크를 차단했고요.

■ 호주 vs 페이스북, 현재 상황
페이스북 말대로 뉴스 콘텐츠의 비중도 작고 큰 수입원도 아니지만 이렇게 신경 쓰는 이유는 다른 나라들이 호주의 선례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EU에서도 구글과 페이스북 등과 같은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뉴스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고요. 다행히 페이스북과 호주 정부와 극적으로 타협하고 다시 뉴스 공유를 허용하기로 했어요. 

■ 구글은 다른 행보를 보인다고...
구글도 호주의 법안 추진에 반발하면서 서비스 철수 계획까지 세웠지만 유럽에서도 비슷한 법안을 추진하자 결국 사용료를 협상하기로 했어요. 특히 최근 구글은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퍼레이션 소속 언론사에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했고요.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등의 뉴스 사용료로 수천억 원을 지급하고 광고 수익도 공유한다고 해요. 

독일과 브라질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뉴스 사용료를 납부하기로 했는데요. 아직 국내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등에 대한 뉴스 사용료 부과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어요. 

앞으로도 뉴스 사용료 논란은 각국으로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여요.
빠르게 보는 최신 트렌드

◾ 검색 알고리즘 바꾼 네이버 
네이버가 공신력 있는 정보를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어요. 검색 결과 순서는 '랭킹 알고리즘'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이번에 이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하면서 공식 사이트, 목차와 내용이 구조적으로 잘 정리된 고품질 문서, 사이트 내 주요 페이지가 올바르게 링크 걸린 문서 등을 더 잘 노출되도록 바꾸었다고 알렸어요.

 네이버, 대한통운과 당일배송 추진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빠른 배송'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해요. 빠른 배송은 오늘 도착, 지정일 배송 등이 포함된 것인데요. '오늘 도착'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에서 오전 10시까지 주문한 제품을 당일 오후에 배송해주고요.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배송해준다고 설명했어요. 아무래도 쿠팡의 로켓배송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에요.

 싸이월드 부활 5월로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한 싸이월드Z가 3월에 웹 서비스부터 오픈한다고 했지만 5월로 변경됐다고 알렸어요. 기존 트래픽을 보면 이용자들의 95%가 모바일을 통한 접속이었어요. 따라서 웹 서비스부터 오픈할 것이 아니라 모바일과 동시에 오픈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일정은 5월이라고 밝혔어요. 1년 넘게 잠들어 있던 3,200만 회원 데이터도 모두 복원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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