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를 꿈꾸는 보스님을 위한 책 📒

마케터의 서재 📚

일 잘하는 선배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유명 크리에이터가 썼다고 겉멋이 들거나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광고인 또는 디자이너를 넘어, 그저 '직장인'으로서 먹고살기 위해 치열하게 일하며 얻은 고수의 노하우를 말해줘요.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무적으로 부족하다 느낄 때나, 더 높은 곳을 향해 성장을 갈망하는 시기가 오잖아요. 그것이 지금 이 뉴스레터를 보고 계신 보스님 일 수도 있겠지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이 책의 저자가 한 말을 발견하고 중심이 잡히더라고요. 억지로 읽은 책이었다면 절대 발견하지 못했을, 책 속 멘토의 철학을 함께 발견하셨으면 해요. → 더 가까이 만나기

밑줄 그은 문장 📝

p.31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제 나름대로 원칙을 만들었습니다. 그 회사에서 싫었던 것 하나씩만 하지 말자는 원칙이었죠. 예를 들면 무능한 상사는 되지 말자, 독선적으로 결정하지 말자, 밤은 새우지 말자, 이런 식으로 여러 회사의 상사들을 경험하면서 반면교사로 삼은 거지요.

p.128 광고가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광고는 철저하게 기업의 마케팅 활동이거든요. 그런데 이 메시지를 수용하는 사람들이 워낙 무관심하니 그 사람들한테 잘 들리게 하려면 정제가 잘 되어 있어야 하는 거지요. 그러기 위해 문학적인 어떤 훈련이 필요한 거고요.

+ 더 많은 문장 조각을 찾아서 💡

빠르게 보는 최신 트렌드

◾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개편

네이버가 통합검색에 나오던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인플루언서 탭에서 볼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해요. 2만 개였던 키워드 챌린지의 키워드가 10만 개로 늘어나고요. 상단에는 헤드뷰 광고도 추가된다고 해요. 개편은 이번 달 17일에 적용된다고 해요.

◾ 네이버인 척 7억 뜯어낸 사기단

네이버를 사칭해 광고해주겠다며 자영업자에게 돈을 뜯어낸 사기단이 검거됐어요. 피해자만 700명이 넘고 피해 금액은 7억 6천만 원에 달한다고 해요. 사기를 친 광고대행사 대표에게는 실형이 선고됐고요. 법원은 반복적으로 피해자를 속인 수법이 불량하다며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고.

◾ 사라진 수능 마케팅

매년 쏟아지던 수험표 할인 이벤트가 올해는 자취를 감췄어요. 백화점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감사품 증정과 라이브 채널로 할인을 제공한다고 해요. 놀이공원과 영화관도 대대적인 이벤트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모습이에요.

◾ 채용에도 '틱톡' 돌풍

대면 채용이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비대면 플랫폼으로 채용을 시작했어요. 덕분에 틱톡이 채용시장에서 뜨고 있고요. 짧은 영상을 제작해 면접관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답변하기도 하고, 틱톡으로 취업하도록 돕는 컨설턴트도 나왔어요.

◾ 쇼핑몰 신규 창업 30만 개

올해 새롭게 창업한 온라인 쇼핑몰이 30만 개를 넘을 것이라고 해요. 올 3분기에 이미 카페24, 스마트스토어의 쇼핑몰 창업 수는 20만 개가 넘었어요. 메이크샵, 고도몰 등으로 창업한 수를 합하면 30만 개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추정돼요.